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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19.06.28 지리산 종주(2)_20190624~26
  3. 2019.06.28 지리산 종주(1)_20190624~26
  4. 2019.05.18 무등산 정상 개방(20190511)_1
  5. 2017.10.29 무등산의 가을!!

지리산 종주(4)_2019062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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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차 : 장터목대피소 → 천왕봉 → 장터목대피소 → (세석대피소) → 백무동 [→ 인월 → 남원 → 광주] 10.7Km

       새벽 2시 30분에 알람을 맞춰놓고 일어나, 배낭 정리하고 3시30분에 천왕봉으로 출발!!
       1.7km 정도면 급경사라해도 1시간이면 갈 수 있을 것 같지만...
       2시간 걸린다고 표기 되어있어서 좀 여유있게 출발한다. 여명을 담을 수도 있을테고...

       여전히 무거운 배낭과 등산 초반 워밍업이 안된 상황이라 천천히...4시 40분경 천왕봉 도착!!
       잠깐 여명이 좋은 듯 하더니...안개가 덮어버려 볼 것이 없다ㅠㅠ
       7년전에 올랐을 때보다 더 안좋다. 
       7년전과 똑같은 것은 엄청 춥다는 것이다. 방풍자켓을 입고 있음에도 생각보다 더 춥다.

       그래도 방풍자켓을 입고 있음에 혹시나 하늘이 바뀔까 좀 더 버텨보았는데, 별개 없다.
       하산을 결정하고 2~3백미터 정도 내려오니 비가 온다. 우비를 꺼내입고 하산을 한다.

       장터목대피소에 도착해서 세면을 하고, 채비를 다시 정비하고서 하산을 한다.
       원래 어제 지나왔던 세석대피소까지 갔다가 백무동으로 하산을 계획했었으나
       비가 오는 관계로 빠른 하산을 위해 곧장 백무동으로 향한다.

       내려올수록 비가 더 강하게 내린다. 
       주위가 어두워지고 비가 강하게 와서 빨리 내려가고자 하지만 
       바위에 비가 와서 매우 미끄럽다.
       내려와서 GPS정보를 보니, 오르막을 보다 하산시 훨씬 많은 시간이 걸렸다. 
       백무동에 10시 35분 도착!!   총 7시간 10분 소요

      

 


7년전과 같은 6월인데 이번에도 역시 춥다.  방풍자켓까지 입고 올랐음에도 추위가 느껴진다.

가스층이 자욱한 것이 7년전보다 일출은 더 안좋을 듯 싶다.


여명빛이 좀 전에는 좋았는데....카메라 꺼내는 순간에 안개가 휩쌓여버린다ㅠㅠ


여명을 두팔벌려 끌어안는다.






중년여성분들이 천왕봉까지 대단하다.


친구들끼지 일출을 맞이하는 모습이 미소짓게 한다.


일출이 뜬다. 두번 째 맞이하는 천왕봉 일출인데....살짝 실망이다.


















지리산 천왕봉 1,915m 정상!!










정상 표지석의 뒷면이다.

"한국인의 기상 여기서 발원되다."


또 언제 다시 올까 싶어 춥지만 좀 더 머물어본다.






예전에는 중산리에서 올라왔었는데...슬슬 하산한다. 대부분의 등산객은 다 하산하고 거의 꼴등이다.






헐....비가 온다. 우비를 챙겨입는다.










장터목대피소에 복귀하여, 세면을 하고 하산 채비를 다시 한다.








비가 와서 하산길이 미끄럽다.  복귀후에 GPS정보를 봤더니 등산시보다 하산시 시간이 더 걸렸다.


이젠 비가 너무 내린다. 설마 밑에서 계곡을 못건너는 상황이 되는 것은 아닌지 마음속으로 걱정도 하면서 속도를 낸다.






이제 백무동에 다 왔다. 족욕탕과 함께 캠핑장이 설치되어 있고, 예쁘게 지어진 펜션과 식당들도 많다.




       인월터미널로 갔더니 광주행이 13시에 있다고, 남원을 거쳐서 가는 것을 권한다.
       남원으로 갔다가, 다시 광주행을 타고와 택시를 타고 집으로 복귀, 종주를 마무리한다.

       나도 지리산 종주해봤다!!   총 25시간 40분 산행,  38.24Km  

 


지리산 종주(1) : https://sybae.tistory.com/1085

지리산 종주(2) : https://sybae.tistory.com/1086

지리산 종주(3) : https://sybae.tistory.com/10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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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종주(2)_2019062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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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차 : 연하천대피소 → 형제봉 → 벽소령대피소 → 세석대피소 → 장터목대피소(2박) 14.2Km

      연하천대피소는 식수는 대피소 바로 앞이라 좋긴하나...세면할 곳이 없다.
      비누없이 흐르는 식수에서 세수를 하고 출발 채비를 한다.

      일찍 일어나 식사도 안하고, 오전 6시 연하천대피소를 출발!!  배낭은 여전히 너무 무겁다.
      물없이 산행할 때의 고통을 알기에 다시 3L의 물을 보충해서 간다.

      중간에 만난 종주객들!! 젊은 사람보다 오히려 50대가 가장 많은 듯 싶다.
      나처럼 혼자 종주하는 사람도 있고...20대의 젊은 아가씨도 혼자서...부부가 함께 하는 분들, 
      부자가 함께 하는 분들, 중년의 여자친구끼리 종주하는 사람들, 단체로 부부가 함께 하는 분들...

      오후 4시 30분에 장터목대피소 도착!!  총 10시간 30분 산행
      이렇게 많이 걸렸나 싶은데...생각보다 많이 쉬었나보다. GPS기록이니 정확하다. 

      역시나 오늘도 전투식량으로 간단히 식사를 하고, 

      꼬막통조림과 스팸, 연어통조림에 여행용 소주 2병을 숨겨서 마시고 일찍 잠자리에 든다.


2일째 종주를 시작한다.






이른 아침 사람이 많이 지나지 않아, 눈에 띄지않는 거미줄이 얼굴에 자주 걸린다ㅠㅠ 





.








파노라마로 담아본다. 












오늘도 전투식량으로 식사를 한다.




벽소령대피소 앞을 지난다.




낙석위험지대라고 안내방송이 나온다. 빨리 가자.


산이 깊다. 여기서 내 연배의 종주하는 부부을 만나 이야기를 나눈다.  채비등을 봤을 때 전문가 포스가 풍긴다. 




오늘도 배냥이 여전히 생각보다 무겁다.




유래는 그런데...샘은 안보인다.




산이 엄청 깊다.






지리산 종주(1) : https://sybae.tistory.com/1085

지리산 종주(3) : https://sybae.tistory.com/1087

지리산 종주(4) : https://sybae.tistory.com/10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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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종주(1)_2019062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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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종주를 못해본 것이 항상 아쉬움으로 남아있던 차에

올 여름 장마가 시작되기 전에 시행하자는 생각에 혼자서 2박3일 지리산 종주를 다녀왔다.


1일차 : [광주 → 구례터미널 → ]성삼재 → 노고단 → 임걸령 → 회개재 → 토끼봉 → 연하천대피소(1박) 13.34Km

      광주 유스퀘어터미널에서 오전 06시 35분발 구례행 버스를 타고 1시간 30분 걸린다는데 08시 도착!!
      성삼재행 버스표를 알아보러 갔더니...08시 출발이란다. 버스 출발했냐고 물으니 빨리 가보란다.
      재빨리 뛰어갔더니...아직 출발하지 않았다. 운좋게도 8시 5분쯤 출발
      다음 버스는 9시라는데...완행버스라 정각에 출발하지 않는 덕을 봤다.
      성삼재에 오전 8시 35분경에 도착해서 등산채비를 갖추고 오전 8시 50분 연하천대비소로 출발!!

      처음하는 종주라고 이것저것 담다보니 배낭이 무거워서...생각보다 훨씬 힘들었다.
      카메라와 렌즈, 미니삼각대를 비롯해서 여벌의 등산복, 방풍자켓, 우비, 전투식량, 술과 안주, GPS/외장하드, 물 3L 등등
      어깨가 무너져 내리는 기분...평소보다 많이 쉬고, 물도 많이 마셨다. 오후 4시 50분 도착!!  총 8시간 산행!!
  
      헐....국립공원 금주란다!! 
      혼자서 긴밤 어쩌나...
      전투식량으로 먼저 식사를 간단히 하고 
      족발, 스팸을 안주로 여행용소주(200ml)를 수건으로 감싸서 병이 안보이게 해서 2병을 몰래 마셨다.
      이렇게 숨겨서 먹으니 술맛이 나진 않는다. 

      평일이라 대피소에 사람이 많지 않고, 술 한잔 한 탓에 잠은 편히 잔 듯 하다. 

 

성삼재휴게소....주변 산에는 안개가 자욱하다.


성삼재탐방지원센터를 지나서 종주를 시작한다.


초록으로 물든 지리산에 안긴다.


편안길로 돌아갈 순 없지...


예전 가족과 함께 남원 콘도에 왔다가, 아들과 함께 노고단까지 오른 적이 있어 길이 낯설지는 않다. 


하산시 비가 올때를 제외하곤 종주코스에서 계곡을 보진 못했던 것 같다.




작년 10월에 화엄사에서 노고단정상까지 올랐을 때, 지나던 곳이라 낯익다. 




천왕봉 가는 길이 저 안내소 사이길로 가야한다. 잘 안보여서 물어서 알았다.


이른 시간에 시작했기에 입산시간에 걸릴 일은 없을 듯... 




저기 노고단 정상은 사전예약해야 갈 수 있다. 지난 10월에 갔었으니(https://sybae.tistory.com/1048) 이번엔 통과!!




낮시간에도 산이 높아 구름과 안개가 산을 뒤덮고 있다.


돼지령...고개가 돼지를 닮았나?? 헬기장에서 전투식량으로 식사를 한다.














7.2Km 왔으니, 오늘 코스의 반이상은 왔다.






삼도봉이라...




아하...3개의 도 경계가 되는 곳이라서 삼도봉이구나!!


구름이 산위에 내려 앉는다. 




구름도 쉬어가는 것이 맞는 듯 싶다.






아~~이제 다시 오르막이다. 배낭 무게가 생각보다 훨씬 무거워서 어깨에 통증이 느껴진다.








드디어 오늘의 목적지 연하천대피소에 도착했다.


대피소 바로 앞에 식수가 있어서 편리하다. 다만, 계곡이나 세면장이 없다.


엉....난 성삼재에서 8시간 걸렸는데....내가 좀 늦나보다.


2박 3일에 걸친 지리산 종주코스 GPS이동 경로다!!



           지리산 종주(2)  :  https://sybae.tistory.com/1086

           지리산 종주(3)  :  https://sybae.tistory.com/1087

           지리산 종주(4)  :  https://sybae.tistory.com/10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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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산 정상 개방(20190511)_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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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산 정상이 개방된 날!! 
 
증심사지구 → 새인봉 → 중머리재 → 장불재 → 입석대 → 서석대 → 인왕봉/지왕봉/천왕봉 → 목교 → 중봉 → 중머리재 → 당산나무 → 증심사 → 증심사지구 
 
15.64Km, 총 8시간(오전 8:00 ~ 오후 4:00)  

중심사지구에서 천왕봉까지 계속 오르막길이라 운동은 제대로 된 듯...

 

증심사에서 
절운동 200배(27분)를 하는 시간과 
휴식 및 관람하는 시간으로 1시간을 소요한 것을 빼면 등산에 소요된 시간은 7시간!! 
(절운동은 못할지 모른다는 생각이었는데...체력은 요즘이 최상인 듯)
 



증심사에서 쉬었다가 다시 출발해서 파일이 두개가 되었다.


증심사지구 주차장에 주차하고 출발!!



 

새인봉쪽으로 방향을 잡아서...  




 


지저귀는 산새소리와 함께 상쾌함이~~캬!! 좋다.








이제 광주시내가 내려다보이기 시작한다.




여기서 오늘의 코스를 잡았다.










상쾌하다. 피톤치드가 온몸을 휘감는 듯...






저 아래 중머리재가 내려다 보인다.




광주천 발원지





2017년 10월 28일 가을에 갔었을 때...

http://sybae.tistory.com/1023

http://sybae.tistory.com/1024

http://sybae.tistory.com/1025

http://sybae.tistory.com/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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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산의 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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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산 정상으로 가는 길목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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