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화엄사 노고단코스 20.06Km
지리산 등산
화엄사 -> 노고단 -> 연기암 -> 화엄사
가을과 겨울을 오갔다 왔네요.
아래는 비가왔다 해가 나왔다 하더니
1507m 높이의 노고단에 우박과 함께
강풍이 불어 나무가 얼어붙었더군요.
20.06 km를 걸었습니다.
걸음으로는 3만5천보를 넘겼고요.
화엄사도 참으로 오랫만에 가봤지만
기억이 잘못된 듯 많이 바뀐 듯..
아는만큼 보인다고
과거 불교에 대해
지금보다 문외한이었을 때 봤던 거라
아는만큼 보이는 것이겠지만요.
가을을 만끽하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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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을 몇 차례 가긴 갔었는데
다녀온 코스를 잘 모르겠다.
혼자 #천왕봉 도 갔다오고...#바래봉 도 갔었는데...
어느 코스로 해서 어디로 갔었는지 기억이...ㅠㅠ
그래서 이제부터 제대로 기록을 하면서 지리산을 다녀볼 생각이다.
지리산 종주를 해볼까 싶은 생각도 들더라. 체력이야 충분한데...ㅎ
먼저 지리산 종주를 할때 시작점인 코스부터 다니기 시작하면.....기억하기도 좋고....
가을이 절정일 때 다녀올 생각으로
10월27일 토요일에 친구1명과 화엄사로 출발했다.
비가 왔다 그쳤다를 반복한다.
이렇게 맑은 하늘을 보여주기도...
하산시 들리기로 하고서 그냥 통과
오산에서 온 4명의 여학생
손각대로 최대한 흔들림이 없도록...
나도 한컷^^
노고단 탐방로는 사전예약를 한 경우만 갈 수 있지요^^
노고단대피소부터 우박이 떨어지더니...
여긴 눈꽃, 얼음꽃이 피었네요.
여기서 자켓을 꺼냈어야 했는데...그냥 버티다가...
하산때 온몸이 얼었어요.
안개가 끼어 제대로 볼 수가 없는 것이 아쉽다.
오산에서 온 학생들!!
추워서 푹 놀러쓴 모자와 함께 폼이 노숙자 같다했더니 빵 터졌죠
얼음꽃이 활짝 피었어요^^
배경이 안보여요
맑은 날은 저렇게 멀리 보일텐데...
난간에도 얼음꽃이 피었어요
바람도 심하게 불고..
하산시에는 추워서..ㅠㅠ
도시락을 먹으면서 올려다본 하늘^^
도시락 먹던 곳 옆 나무에 저렇게 누군가가 살고 있는 집이 지어져있네요
연기암 가는 길..
문수보살님...아마도 지혜, 학업, 시험 등을 관장하시는 보살님이신 듯...
한자를 안보다보니...알던 글자도 잊어버리고...대확상적광전...맞나??
고3짜리....딸이 생각나서...이번 대입시험 잘 보게 해달라고 밀어본다.
화엄사 뒤길에 조그만한 감이 주렁주렁 열려 이쁘다.
왼쪽부터...석가모니불, 비로자나불, ?(물어서 들었는데...잊었다)
관을 쓰고 계신 것이 보살...아니신가?
앗! 뭔가 이상하다. 대웅전이다..
대웅전은 주불이 석가모니불인데....여긴 비로자나불이 주불로 모셔졌는데...
이것 물어봐야겠다.
각황전에 모셔져 있는 부처님!
왼쪽부터 아미타불, 석가모니불, 다보불....다보불은 처음 들어본다.
목조칠존상(삼세불과 문수/보현/지적/관음보살)
어안렌즈로 담아봤다
각 황 전
왜 대웅전에 비로자나불인가 싶어서 어안렌즈로 한컷 확인
대웅전에 대해서 물어보려고 하다 발견한 안내문...ㅎㅎ
문수동자 : 문수보살이 동자로 화현한 것으로 석가모니불의 좌보처로 지혜를 맡고 있으며 위엄과 용맹을 나타내기 위하여 사자를 타고있다
보현동자 : 보현보살이 동자로 화현한 것으로 석가모니불의 우보처로 진리의 광대행을 맡고 있으며 행원의 실천을 나타내기 위하여 코끼리를 타고 있다
친구 속도가 좀 늦다보니 시간을 좀 많이 걸렸다.
혼자 다닐 때 보다 2차례의 식사시간에 휴식시간이 길었고,
연기암과 화엄사를 오래 천천히 둘러본 탓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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