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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4.28 봄날의 무등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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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4.04 [제주] 올레5코스(1)
- 2019.04.04 [제주]우도 올레1-1코스(3)
무등산 등산(2019.10.12)
지난 12일(토) Wife랑 가을 산을 느끼고자 #무등산 에 올랐다.
가을이 아직 설익긴 했지만...상쾌한 산행이었다.
#무등산장 → #꼬막재 → #규봉암 → #장불재 → #중봉 → #늦재 → #늦재삼거리 → #원효사 → 무등산장 [13.6Km]
혼자 산행할 때처럼
달랑 귤 몇개만 넣어 갖고 갔더니
아내가 허기져 힘들어하면서 시간은 많이 걸렸지만
함께해서 즐거운 시간이었다.
뽕나무 열매가 맞나??
고도가 이상하다??? 장불재가 919m, 중봉이 915m라는 표지석을 봤는데...거길 지나왔는데...885m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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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종주(4)_20190624~26
7년전과 같은 6월인데 이번에도 역시 춥다. 방풍자켓까지 입고 올랐음에도 추위가 느껴진다.
가스층이 자욱한 것이 7년전보다 일출은 더 안좋을 듯 싶다.
여명빛이 좀 전에는 좋았는데....카메라 꺼내는 순간에 안개가 휩쌓여버린다ㅠㅠ
여명을 두팔벌려 끌어안는다.
중년여성분들이 천왕봉까지 대단하다.
친구들끼지 일출을 맞이하는 모습이 미소짓게 한다.
일출이 뜬다. 두번 째 맞이하는 천왕봉 일출인데....살짝 실망이다.
지리산 천왕봉 1,915m 정상!!
정상 표지석의 뒷면이다.
"한국인의 기상 여기서 발원되다."
또 언제 다시 올까 싶어 춥지만 좀 더 머물어본다.
예전에는 중산리에서 올라왔었는데...슬슬 하산한다. 대부분의 등산객은 다 하산하고 거의 꼴등이다.
헐....비가 온다. 우비를 챙겨입는다.
장터목대피소에 복귀하여, 세면을 하고 하산 채비를 다시 한다.
비가 와서 하산길이 미끄럽다. 복귀후에 GPS정보를 봤더니 등산시보다 하산시 시간이 더 걸렸다.
이젠 비가 너무 내린다. 설마 밑에서 계곡을 못건너는 상황이 되는 것은 아닌지 마음속으로 걱정도 하면서 속도를 낸다.
이제 백무동에 다 왔다. 족욕탕과 함께 캠핑장이 설치되어 있고, 예쁘게 지어진 펜션과 식당들도 많다.
지리산 종주(1) : https://sybae.tistory.com/10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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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종주(3)_20190624~26
서울에서 혼자 종주하러온 아가씨!!
내 특기인 인물사진을 크게 담아줄 기회가 있을걸로 생각했는데...암튼 기회가 없어서 아쉽다.
이제 오늘의 종착지 장터목대피소가 얼마 안남았다.
세석대피소를 지나는데....어떤 등산객 한분은 바로 옆에서 삼겹살을 굽는다. 와~~냄새 죽인다. 먹고 싶다...
세석대피소
온산에 안개가 자욱하다.
촛대봉, 이제 2.7Km만 가면 되니까...1.5시간안에는 도착하겠지...다 왔다. 힘내자.
산수국이던가?
정말 대단한 산이다. 지리산!!
한낮에도 이렇게 안개가 자욱할지는 몰랐다. 멋지다. 지리산!!
여자친구 2명이서 종주를 하시는 듯 하다. 내게 각자 사진을 찍어달래서 찍어드렸다.
저 오묘?한 바위는 왠지 이름이 있을 듯 싶은데...
캬~~~지리산 멋지다.
마침내 2일째 숙소인 장터목대피소에 도착했다.
대피소 입실이 오후6시란다. 1시반이나 남아서 먼저 좀 씻어야겠다.
여긴 대피소 아래로 30~40m쯤에 식수가 있어서 그곳에서 사람들 없을 때 씻었다.
씻고 여기서 전투식량 식사와 함께 꼬막통조림과 스팸, 연어통조림에 수건으로 숨겨서 몰래 소주1병을 마셨다. 일찍 잘려면 먹어줘야 한다.
지리산 종주(1) : https://sybae.tistory.com/10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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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종주(2)_20190624~26
이른 아침 사람이 많이 지나지 않아, 눈에 띄지않는 거미줄이 얼굴에 자주 걸린다ㅠㅠ
.
파노라마로 담아본다.
오늘도 전투식량으로 식사를 한다.
벽소령대피소 앞을 지난다.
낙석위험지대라고 안내방송이 나온다. 빨리 가자.
산이 깊다. 여기서 내 연배의 종주하는 부부을 만나 이야기를 나눈다. 채비등을 봤을 때 전문가 포스가 풍긴다.
오늘도 배냥이 여전히 생각보다 무겁다.
유래는 그런데...샘은 안보인다.
산이 엄청 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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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종주(1)_20190624~26
지리산 종주를 못해본 것이 항상 아쉬움으로 남아있던 차에
올 여름 장마가 시작되기 전에 시행하자는 생각에 혼자서 2박3일 지리산 종주를 다녀왔다.
성삼재휴게소....주변 산에는 안개가 자욱하다.
성삼재탐방지원센터를 지나서 종주를 시작한다.
초록으로 물든 지리산에 안긴다.
편안길로 돌아갈 순 없지...
예전 가족과 함께 남원 콘도에 왔다가, 아들과 함께 노고단까지 오른 적이 있어 길이 낯설지는 않다.
하산시 비가 올때를 제외하곤 종주코스에서 계곡을 보진 못했던 것 같다.
작년 10월에 화엄사에서 노고단정상까지 올랐을 때, 지나던 곳이라 낯익다.
천왕봉 가는 길이 저 안내소 사이길로 가야한다. 잘 안보여서 물어서 알았다.
이른 시간에 시작했기에 입산시간에 걸릴 일은 없을 듯...
저기 노고단 정상은 사전예약해야 갈 수 있다. 지난 10월에 갔었으니(https://sybae.tistory.com/1048) 이번엔 통과!!
낮시간에도 산이 높아 구름과 안개가 산을 뒤덮고 있다.
돼지령...고개가 돼지를 닮았나?? 헬기장에서 전투식량으로 식사를 한다.
7.2Km 왔으니, 오늘 코스의 반이상은 왔다.
삼도봉이라...
아하...3개의 도 경계가 되는 곳이라서 삼도봉이구나!!
구름이 산위에 내려 앉는다.
구름도 쉬어가는 것이 맞는 듯 싶다.
아~~이제 다시 오르막이다. 배낭 무게가 생각보다 훨씬 무거워서 어깨에 통증이 느껴진다.
드디어 오늘의 목적지 연하천대피소에 도착했다.
대피소 바로 앞에 식수가 있어서 편리하다. 다만, 계곡이나 세면장이 없다.
엉....난 성삼재에서 8시간 걸렸는데....내가 좀 늦나보다.
2박 3일에 걸친 지리산 종주코스 GPS이동 경로다!!
지리산 종주(2) : https://sybae.tistory.com/1086
지리산 종주(3) : https://sybae.tistory.com/10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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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산(20180929)
작년에 찍은 사진들이 정리가 안되었다는 것을 어제 저녁에야 알았다.
무등산 갔던 것도, 월출산 종주했던 것도 포스팅이 안되었다.
월출산 종주 사진을 찾다가 2번 종주했는데....사진이 1번밖에 안올라 있어서 알게 되었다.
사진을 보면서
작년 가을 무등산의 추억을 돌아본다.
무등산장 원효사쪽에서 늦재쪽으로 출발한다.
늦재삼거리
어디로 갈까 궁리를 했던 것으로...
하늘이 너무 예쁘다.
하늘이 너무 좋다.
이런 하늘 보기 쉽지 않는데...
기가 막히게 아름다운 하늘이다.
여치도 눈에 띤다.
이날이 내 오랜 친구와 함께 하기로 해서 늦재삼거리에서 친구를 기달리고 있는 중이었다.
장불재가 보인다.
장불재에서 목교쪽으로 가는 길이다.
서석대와 입석대가 보인다.
석불암쪽으로 향한다.
규봉암이다.
예전에 왔을 땐 없었던 관음상이 세워져있다. 통일관음보살
규봉암엔 대웅전이 아닌 관음전이 주법당인 듯
규봉암 뒤에 주상절리가 있는 것은 알았지만...이름은 몰랐는데....'광석대'라 한다.
규봉암에서 내려다 보이는 전경
꼬막재로 향한다.
삼성헬스에 찾아보니 운동기록이 남아있다. 15.33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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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미세먼지 없고, 맑은 주말을 맞이하여 무등산 등산을 하기로 하고 나섰다.
무등산장쪽 원효사에 주차를 하고
원효사 → 늦재삼거리 → 동화사터 → 중봉 → 장불재 → 입석대 → 서석대 → 옛길2구간 → 원효분소 → 원효사
10.79Km를 5시간 41분에 걸쳐서 걸었다.
푸른 숲이 마음을 편하게 한다.
산벚꽃잎이 떨어져서 산길이 꽃길이다.
저기가 광주 제4수원지 정도 되나??
진달래가 곳곳에 피었다.
옛날 군부대가 이전하고 그 터에 식생이 살아났다.
봄날의 햇살도 피부를 태운다. 다음날 보니까...걷은 소매의 팔이 빨갛게 탔다.
여기저기 산벚꽃이 하얗게 꽃피우고 있다.
저기도 풍력발전소가 있네...
무등산 정상부는 통제중이라....서석대에서...
광주가 완전히 한 눈에 들어온다. 도심속에 1천미터가 넘는 산이 있는 곳은 광주 무등산뿐이지...
광각렌즈 아니면 한컷으로 담을 수가 없다.
옛길 2구간으로 하산중
곧 부처님 오신 날이 다가옴에 따라 연등이 걸려있다.
석가모니부처님을 중심으로 하여 좌우에 문수보살과 보현보살이 양쪽에서 보필하고 있다.
문수보살은 반야지혜를 상징하며 위엄과 용맹을 나타내는 사자를 타는 모습으로 나타나고,
보현보살은 실천행을 상징하며 하얀 코끼리를 타고 오른쪽에서 부처님을 보필한다.
불보살님 뒤로 아미타불 후불탱화가 위치한다.
조계종의 탱초?들 술, 도박, 여자 사는 비용으로 쓰여지는 것이 걱정된다.
진짜 스님이 얼마나 있을까 싶다. 지옥이 10개나 되나보다. 그 지옥대왕들 모시기 위해서 돈 내란다ㅠㅠ
지장보살에 금박지 붙이는데 돈내라하고....여기저기 상당수의 절들에서 개금불사를 권하는데...
진짜 그 돈 불상 개금하는 비용으로 쓰고, 남는 돈은
조계종 자승 전총무원장과 그 휘하 졸개들 술, 도박, 은처자 생활비로 쓰나ㅠㅠ
종교가 돈벌이 수단으로 쓰이는 것에 반대....
(다른 절 문제이긴 하지만) 정부에서 템플스테이 지원금까지 받고서도....템플스테이 비용이 왜 그렇게 비싸나??
템플스테이도 돈벌이 수단으로 운영되는 듯....예전 템플스테이 초창기는 그렇지 않았는데....ㅠㅠ
원효사 → 늦재삼거리 → 동화사터 → 중봉 → 장불재 → 입석대 → 서석대 → 옛길2구간 → 원효분소 → 원효사
10.79Km를 5시간 41분에 걸쳐서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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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저기서 식사를 하고 걸었던 것 같은데....
헐....벚꽃을 찍었는데....사진을 대체 어떻게 찍은거야...이게 내가 찍은 사진인가 싶네...ㅠㅠ
바닷가마다 펜션이고 호텔이고 짓고 있고, 분양한다고 공고 붙어있더군요.
건축학개론 영화촬영지가 지금은 카페 '서연의 집'으로, 기억은 거의 없지만 과거에 들어가봤으니....그냥 통과...
돌담전시회...사진은 똑딱이로 찍은 듯....잘 찍은 사진은 안보이고....그냥 해녀 일상을 담았다고 하겠다.
지금은 물이 없다. 여름철엔 물이 차나?
과거 저 건물 벽면에 올레꾼들이 낙서를 할 수 있도록 되어 있었던 것 같은데...새로 지은 듯 싶다.
앗!!! 공새미....공새미 가족이 하는 식당인가보다.
오래전 가족 모두가 직장 그만두고, 학교 휴학하고 사물놀이를 배워서
1년동안인가 세계여행을 하면서 사물놀이 공연을 하던 가족 아니던가...아~~제주에 터를 잡으셨나보다.
식후라....그냥....다음 기회에 확인하는 것으로...
절에서 거짓말을 저렇게 버젖이 걸어뒀나? 여기도 돈벌이 땡초가 머무나보다.
10m는 개뿔....100m도 넘겠더라. 저런 거짓으로 사람들을 유혹하는 곳은 땡초 거주라고 생각한다.
절이라고 하기에도 민망하다. 그냥 살면서 순진한 불자들 조공?받아 살아가는 곳인가보다. 여기서 발길을 바로 돌린다.
난 여전히 미스터리다. 저 조그만 돌이 그 새찬 바람에 떨어지지 않고 있다는 것이....
망장포구
렌트하우스라는데....예쁘게는 지어졌는데....주변 환경이 ㅠㅠ
제주 한달살기 등에는 장소가 맞지 않는 것 아닐까 생각해본다.
주변이 완전 귤밭이다. 농가주택인 듯 한데...노란색으로 칠해져서 아름답게 보였다.
쇠소깍까지 가야되나 생각하는 순간....6코스 시작점이 보인다. 6코스도 예전에 다 돌았던 곳이다.
총 5시간 5분에 걸쳐서 13.87Km를 걷는 것으로 올레5코스를 마무리 한다.
이후 서귀포올레시장을 둘러보고, 근처 호텔을 잡아 머물었다.
6박중 추자도 민박을 제외하곤, 5박을 아고다 어플을 이용해서 호텔을 잡았다.
여행시에는 또 사용할 것이다. 매우 만족스런 어플이다.
서귀포 올레시장에서 먹고 싶은 것이 너무 많아서 고민될 정도였다. 예전엔 이런 것 없었는데....
내 페이스북 친구인 치와니님의 블로그 소개글 링크
서귀포 올레시장 먹거리 탈탈털기 : https://blog.naver.com/sseotaiji/221180138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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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자도, 우도 섬올레길을 Wife와 함께 걸었으니, 제주도 본섬의 올레길을 한군데 걷게 해주고 싶었습니다.
제주를 속속들이 볼 수 있는 코스로 잡자면 1코스가 좋을 것 같은데, 중산간과 오름들을 많이 거치게 되니
그간 힘들었을 아내를 생각해서 조금은 쉬운 편한 코스로 선택한 것이 올레 5코스입니다.
원래 5박6일 예정했기에 이날 나가야 했지만, 비행기를 다음날로 변경하고 남원포구로 향했습니다.
18Km 코스수준(상) 추자도올레도 걸었는데....13Km 코스수준(중)쯤이야...ㅎ
5코스 올레안내소가 예전엔 없었는데...하면서 안내소앞 식당아주머니께 언제 생겼나고 물으니 8년쯤 되었단다.
내가 언제 걸었지 하고 예전 기록을 찾아보니....2010년 3월 13일이니.....9년만에 다시 걷게된거네요.
5코스 출발점 바로 옆에 이런 수영장이 있습니다. 미끄럼틀과 함께....예전엔 역시 없던 곳인데....
아~~올레안내소에서 추천해준 저기 보이는 해수식당에서 식사를 했습니다. 밖에 메뉴를 좀 안내해두면 더 찾아갈텐데...
무슨 식당인지 몰라 손님이 잘 안갈 듯요......옥돔구이까지 나오는 정식이 8천원/인 으로 맛있었는데....
요즘 오징어가 비싸서 금징어라고 한다죠....반건조 오징어를 말리고 있습니다.
오픈카를 렌트해서 여행하고 있는 커플이 멋져보이네요.....저것도 젊어야 해보는거지...ㅎ
금호리조트
운동 싫어하는 아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잘 걷네요.
앗~~왠 공룡?? 저런 것 없었는데....
코코몽 에코파크랍니다.
낚시는 잘 되시겠죠.
여기가 한반도 지도인 듯 합니다.
어제 그 강풍에도 저 위에 조그만 돌이 떨어지지 않는다는 것이 신기?합니다.
반사경을 이용해서 한컷
바다가 올레길에 약간 생뚱맞은 태국음식점이 있네요.
5시간 5분 걸려서 올레5코스 13.87Km를 완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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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우도 올레1-1코스(3)
마늘, 청보리, 유채, 돌담, 바다, 하늘
유채꽃향기와 함께 걷습니다.
예전 올레코스는 저 아래 동굴음악회를 하는 검멀레동굴쪽을 지나왔었는데....바뀐 코스에는 제외되었습니다. 왜지??
우도땅콩아이스크림으로 유명한 집도 저기 있는데....가져간 여행용 망원렌즈로 당겨봅니다.
우도봉의 등대가 보입니다. 하나는 구형으로 사용은 안하지만 형태는 그냥 유지되고 있습니다.
제주 전설속의 설문대할망
국내 및 세계 각국의 등대모형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성산일출봉을 배경으로 Wife 한컷, 바람이 세차서 모자를 잡고 있는 겁니다.
우도봉 밑의 기암절벽
추자도 들어갔을 때도 이런 하늘이었으면 아쉬움을 다시 느낍니다.
연좌방아와 함께 왠 누드여인상이 부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뭐지???
무꽃이던가요??
어느 손이 올라갔냐에 따라 문신,무신으로 나뉜다고 했던 것 같은데....잊었습니다.
휴게테이블에 카메라를 올려두고 바람을 담아봅니다.
세찬 바람에도 돌탑의 조그마한 돌이 쓰러지지 않는 것이 신기하기만 합니다.
다 돌아버렸습니다.
나갈 때는 2층 대합실로 들어갔습니다. 최소한 반대쪽 창으로 파도를 보고 싶진 않아서요.
과거 우도올레를 걸을 때마다 들렸던 회집 '해와 달그리고 섬'이란 곳에서
문어1마리를 숙회로 해서 소주1병도 마시고 갔었는데....
이번에도 문어숙회에 소주1병 마시고 걸을 계획이었는데
올레코스가 바뀌면서 보지 못하고 나왔습니다. 우도속의 비양도쪽도 올레코스에서 빠지면서 못본 듯 합니다.
원래 놀멍, 쉬멍, 걸으멍 하는 올레길을 바람이 너무 세차서 놀멍,쉬멍을 하지 못하고 좀 빨리 돌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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