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종주(1)_20190624~26
지리산 종주를 못해본 것이 항상 아쉬움으로 남아있던 차에
올 여름 장마가 시작되기 전에 시행하자는 생각에 혼자서 2박3일 지리산 종주를 다녀왔다.
성삼재휴게소....주변 산에는 안개가 자욱하다.
성삼재탐방지원센터를 지나서 종주를 시작한다.
초록으로 물든 지리산에 안긴다.
편안길로 돌아갈 순 없지...
예전 가족과 함께 남원 콘도에 왔다가, 아들과 함께 노고단까지 오른 적이 있어 길이 낯설지는 않다.
하산시 비가 올때를 제외하곤 종주코스에서 계곡을 보진 못했던 것 같다.
작년 10월에 화엄사에서 노고단정상까지 올랐을 때, 지나던 곳이라 낯익다.
천왕봉 가는 길이 저 안내소 사이길로 가야한다. 잘 안보여서 물어서 알았다.
이른 시간에 시작했기에 입산시간에 걸릴 일은 없을 듯...
저기 노고단 정상은 사전예약해야 갈 수 있다. 지난 10월에 갔었으니(https://sybae.tistory.com/1048) 이번엔 통과!!
낮시간에도 산이 높아 구름과 안개가 산을 뒤덮고 있다.
돼지령...고개가 돼지를 닮았나?? 헬기장에서 전투식량으로 식사를 한다.
7.2Km 왔으니, 오늘 코스의 반이상은 왔다.
삼도봉이라...
아하...3개의 도 경계가 되는 곳이라서 삼도봉이구나!!
구름이 산위에 내려 앉는다.
구름도 쉬어가는 것이 맞는 듯 싶다.
아~~이제 다시 오르막이다. 배낭 무게가 생각보다 훨씬 무거워서 어깨에 통증이 느껴진다.
드디어 오늘의 목적지 연하천대피소에 도착했다.
대피소 바로 앞에 식수가 있어서 편리하다. 다만, 계곡이나 세면장이 없다.
엉....난 성삼재에서 8시간 걸렸는데....내가 좀 늦나보다.
2박 3일에 걸친 지리산 종주코스 GPS이동 경로다!!
지리산 종주(2) : https://sybae.tistory.com/1086
지리산 종주(3) : https://sybae.tistory.com/1087
지리산 종주(4) : https://sybae.tistory.com/10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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