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짱서짱의 사진 이야기

아들이 전북 임실에 있는 35사단 신병훈련소로 입대를 해서 다녀왔지요.

입소시간이 남아서 근처에 있는 관광지를 찾았다가, 식사를 시켜놓고 잠시 둘러봤습니다.

대웅전과 명부전 기와를 걷어내고 다시 덮는 공사중이라서 좀 어수선 하긴 했지만...

공사 끝나고 다시 와보고 싶어질만 사찰이었습니다.

특이하게도 포화대상이 다른 절에 비해 상당히 많다는 것이 좀 남다르더군요.

와~기도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특별한 날도 아닌 그냥 주말일 뿐인데...

도선사 대웅전

초파일을 맞이하여 집에서 가까운 성북동의 길상사 나들이를 다녀왔지요. 

화계사와는 달리..점심시간이 한참 지난 후라 그럴 수 있지만 훨씬 차분하고

일반대중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되어 있는 것이 더 좋아보였습니다.

어린이, 어른들이 함께 참여하는 자리가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다른 절에서 볼 수 없는 독특한 모습의 관세음보살상...좋습니다.

대웅전이 아닌 극락전입니다. 석가모니불이 아닌 아미타불이 모셔져있지요.

7시부터는 공연이...김수철, 남상일...

무슨 꽃이지? 파란색이 제비꽃쯤 되나?

앗! 인도음악?? 한국인인 듯한데...참 잘하는 것 같다. 이국적인 맛을 확실히 풍겨준다.

법정스님이 만들어서 쓰시던 뚜박한 의자가 저기 자리하고 있다.

유투브  ==>    https://youtu.be/lUAuR8Wg55c

극락전에는 아미타불을 주불로 하고, 지장보살님과 관세음보살님이 모셔져있다.

예전엔 다 같은 부처님인 줄 알았는데...역시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이...

부처님 목욕시켜 드릴려고 줄이 꽤나 길다.

다들 연등 만들기에 여념이 없다.

인도?노래하던 곳에서 나눠주던 복돼지를 받아왔다.

딸내미와 Wife가 만든 연등...아직도 3개는 더 만들어야 한다. ㅎ

동네 사찰들이 많았음에도 특별히 가본 곳이 없어서 석가탄신일을 맞이하여 돌아봤다.

화계사

대학시절 흑석동 중앙대에 있는 84번 버스에 반대쪽 종점이 화계사였던 것 같은데...

실제 가보질 못해서 나서 봤지요.

앗...북한산 둘레길 걸을 때 지나갔던 절이구나! 여길 지나갔었는데...ㅎ

아까시아꽃이 향기를 뽐내고...

만명분의 식사를 준비했다더니...사람들 참 많다. 나도 비빔밥 한그릇

대웅전...생각보다 작다...나중에 보니 대적광전이 있어서 대웅전은 작은 듯..

지장보살을 모시던 곳...지장전?

안에 경전이 들어있어서 한바퀴를 돌리는 것만으로 전체 경전을 읽은 효과가 있다는 뭐라하던데...잊어버렸다.

소망을 적어서 이렇게 묶어두었다. 태운다고 되어있던가... 

대적광전...엄청 크다...대웅전과 함께 대적광전이 함께 있다니...좀 특이하다.

비로자나불, 아미타불, 석가모니불이 함께 모셔진 듯

저 위쪽에 마애삼존불 등이 설치되어있었다. 야간에 등이 들어오면 높아서 멀리 비추겠다.

스님 등도 있었는데...아마도 화계사를 세우신 스님?

북한산 기슭에 있는 봉국사...병자들을 도와주시는 약사여래를 모시는 사찰로 되어있었다.

여느 사찰과 달리 석불이 모셔져있었다. 석불이 실내??

수국...'불두화'라고도 하고...꽃이 색깔이 변해 바뀐다고 한다.

천중사...천중전을 제외하곤 경사진 곳에 현대식 건물로 지어져있었다.

삘기꽃이 예쁜 우음도!!! 

삘기가 피지않았을 때 가보긴 처음인 듯... 

흐리고 안개가 심?한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