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통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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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통도사라고 듣긴 많이 들었었는데...

근처를 지나면서도 한번도 못가봤던 곳인데......말로만 듣던 통도사를 다녀왔습니다.



통도사는 선덕여왕 15년(646) 대국통(大國統) 자장율사에 의하여 창건되어 

당시 경주의 황룡사가 왕실귀족불교의 중심지였던 것에 반하여 통도사는 산중에 자리 잡은 수행불교(修行佛敎)의 중심도량이었다. 

통도사는 부처님의 진신사리와 가사를 봉안한 불보(佛寶)사찰로, 

해인사는 부처님의 말씀(法)인 팔만대장경을 간직하고 있는 법보(法寶)사찰로, 

송광사는 보조국사 이래 열여섯 분의 국사를 배출한 승보(僧寶) 사찰로 이름나 있다.

이것은 불교의 요체인 불, 법, 승 삼보가 각 사찰에 따라서 어느 한 부분을 특별히 강조되어 표현된 것이다. 

통도사는 부처님의 진신사리와 금란가사(金欄袈裟-금실로 수놓은 가사)를 모시고 있기 때문에 삼보 가운데 가장 으뜸인 불보사찰의 위치를 갖게 되었다. 




송림이 우거진 길옆에 법구경 구절등 다양한 비석들이 세워져 있더군요. 



길가에 버섯들도 많이 피어있었고요.




비오는 날, 청량한 느낌을 더해줍니다.


요즘은 불가하겠지만, 가는 길목 바위마다 자신들의 이름을 세겨두었더군요. 

참으로 흉했는데...저렇게 이름을 파놓은 사람들은 이걸 지금 보면 만족할까 궁금해지더군요.


영축총림

총림(叢林)의 뜻은 범어 vindhyavana의 번역으로 빈타바나(貧陀婆那)라 음역하며 단림(壇林)이라고도 번하는데, 

많은 승려와 속인들이 화합하여 함께 배우기 위해 모인 것 을 나무가 우거진 수풀에 비유한 것이다. 

지금은 승려들의 참선수행 전문도량인 선원(禪院)과 경전 교육기관인 강원(講院), 계율 전문교육기관인 율원(律院)을 모두 갖춘 사찰을 지칭하는 말이다.

우리나라에는 총림이 8군데 있는데, 통도사, 해인사, 송광사, 수덕사, 백양사, 동화사, 범어사, 쌍계사를 8대 총림이라고 한다. 

통도사는 1984년 총림으로 승격되었으며, 총림의 수장은 방장(方丈)이라고 한다. 

모든 승려들은 행자교육을 마치고 사미계를 받으면 강원에서 4년 과정을 이수 후에 구족계(비구계)를 받고 선원이나 율원에서 수행생활을 할 수 있다.




영축산 통도사

통도사에서 문화행사로 '부처님과 어린왕자'라는 행사가 있어서 전시하기 위한 조각품인 듯...


함께 간 아들 한컷!!



유리관안에 아미타불과 관세음보살?이 모셔져 있었습니다.





오래된 사찰이란 것이 느껴지는 건축물들


대웅전에 불상이 없어서 깜놀!! 왜지??

부처님의 진신사리가 모셔져 있어서 불상이 없다는 것을 안내문을 보고야 이해했지요^^





대중에 강연?하는 곳인 듯....엄청 넓다.



수련과 함께 비단잉어가 노닐고 있습니다.






어린왕자와 의자


주변에 암자가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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