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한라산 정상...백록담..
BEST GALLERY 2013. 1. 28.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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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중에 제주에 눈오면 백록담에 갈 생각이었는데...
눈 소식이 없어서...고민하다가 다른 특별한 일정이 없어서 그냥 넘어갔습니다.
역시 남한 최고봉이라는 것이 실감나더군요. 눈소식이 없었는데도 설국을 다녀왔습니다.
겨울 속으로 다녀온 느낌...설국속에서 행복했습니다.
금요일 밤에 제주로 넘어가 시외버스터미널 주변 모텔에서 자고...
토요일 성판악 가는 6시 첫차를 타고, 성판악휴게소 도착 6시40분
성판악휴게소에서 우거지국밥 한그릇 먹고, 7시 출발...
살짝 눈발이 날리어 3번째 오르는 백록담이지만 긴장감을 더해주더군요.
백록담에 도착했을 때는 예전에 올랐을 때만큼 바람이 세차더군요.
갈까말까 고민하다가 가다보니 방한대비가 예전만 못했거든요.
윗세오름 가는 정도로 생각하고 사진찍기 좋은 장갑을 끼고 갔더니 손가락이 동상걸릴 듯..ㅠㅠ
핫팩도 없고, 방풍마스크도 없고...처음 올랐을 땐...고글까지 다 준비했었는데...
정상에 자동기상측정기등을 설치하면서 남은 자재들이 쌓여있고 하여 사진찍기는 예전만 못하더군요.
바람은 바람은 정말 예전을 생각하게 하더군요. 그때나 지금이나 여전했습니다. 상상을 초월..ㅎ
백록담에서 하늘이 열리길 한시간을 머물어서 담은 백록담입니다. 우선 한장...
성판악휴게소->백록담->관음사....가져간 GPS로 확인하니 20.7Km를 걸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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