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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0.04.06 곡성 도림사
  2. 2016.05.23 도봉산(1)_[우이동->우이암->자운봉->망월사->망월사역]

곡성 도림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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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림사는 곡성읍에서 서남쪽으로 4km 떨어진 월봉리, 동악산 줄기인 성출봉(형제봉) 중턱에 자리잡고 있다.
신라시대인 660년(무열왕 7)에 원효대사가 사불산 화엄사로부터 옮겨 지었다고 전해진다.
876년(헌강왕 2) 도선국사(道詵國師)가 중창을 하였는데 이때 도선국사, 사명대사, 서산대사 등 도인들이 숲같이 모여들어 절 이름을 도림사라 했다고 한다.
고려시대에 지환대사가 3창을 하였으며, 조선 태조의 계비 신덕왕후가 이 절을 후원하였기 때문에 이름을 신덕사(神德寺)로 부른 적도 있었다고 한다.

현재 절 안에는 법당인 보광전을 비롯하여 응진당·지장전·약사전·칠성각·요사채 등이 있고,
1683년(숙종 9)에 제작된 도림사 괘불(전라남도유형문화재 119)이 소장되어 있다.
절 입구에는 허백련 화백이 쓴 ‘오도문’이라는 현판이 걸려 있다.
이 절에서 계곡 깊숙이 2km 떨어진 곳에 길상암(吉祥庵)이 있었으나 1960년대에 폐찰되고 지금은 흔적만 남아 있다.
보광전은 정면 3칸, 측면 2칸인 맞배지붕집이며 원형기둥을 세우고 포작은 주두 위에만 공포를 올린 주심포집 형식이다.
겹처마, 전면 외2출목, 후면 외1출목의 주심포 건물로 모로단청이 되어 있다.

도림사가 있는 동악산은 원효대사가 이 절을 창건할 때 온산의 풍경이 음률에 동요되어 아름다운 음악소리가 들렸다고 하여 동악산이라고 하였다고 하는데,
아름다운 계곡을 따라 기암괴석을 이루고, 넓은 암반에는 조선시대 이래 근세에까지 많은 시인묵객들이 다녀간 흔적을 글씨로 새겨놓았다.
해발 735m의 동악산 남쪽 골짜기를 흘러내리는 동악계곡(도림계곡), 성출 계곡에는 아홉 구비마다 펼쳐진 반석 위로 맑은 물이 흐르고
노송과 폭포들이 어우러져 절경을 이루고 있어서 전라남도기념물 제101호로 지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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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산(1)_[우이동->우이암->자운봉->망월사->망월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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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만엔가...도봉산을 올랐다.  원래 계획은 우이동에서 우이암을 지나, 

자운봉에서 만월암,은석암쪽으로 해서 도봉산역으로 내려오려던 계획이었는데

이정표를 못봐 더 지나쳐 망월사까지 가게되어 저질 체력에 약간 힘들었다.


서울 근교에 삼각산(북한산)과 더불어 도봉산 이런 산들이 있다는 것은 참 복이란 생각이 들었다.


좋은 날씨에 맑은 공기와 함께 상쾌한 하루를 보냈다. 


(11.5Km에 9시간30분 걸렸다. GPS에 이동시간이 4시간12분이라는데...그럼 5시간 20분을 쉬었다는데 이렇게 많이 쉬었나??)



어느 집 넝쿨장미가 예쁘다.


역시 텃밭을 가꾸는 분이 계신다. 다 유기농이겠지..ㅎ


이쪽으로 내려온다면 나도 여기서 '"막걸리는 술이 아니라 건강입니다"? 란 막걸리를 한잔하고 싶다.


예전에 가봤기에 별생각없이 가다가 엉뚱한 길로 들었으나 다행히 지나가는 트럭을 잡고 물어 진입로를 찾아왔다.


부부가 정겹게 등산을 한다.


이 산장을 보니 기억이 난다...예전에 여길 지나갔었지...


이게 토종닭이지...땅도 파고...지렁이도 잡아먹고...


우이암을 따라가면 된다.




솔방울이 많이 떨어져있다.


소나무의 강인함...바위틈에서 자라는 나무들이 많다.


벌레 먹은 나뭇잎에서도 싱그러움이 느껴진다.





예전엔 무심코 지나쳤던 절들이 이젠 눈에 들어온다.  



스님 한분이 직접 염불을 하고 계신다. 

절에 염불은 고사하고 스님조차 안보이는 개인 절들을 많은 접한 상황에 급 친근감이 든다. 성불하소서...




저 위 삼성각까지 안올라가고...밑에서 한컷하고 경내를 둘러본다.



원통사 앞에서 내려다본 서울시내...도봉구, 의정부일 듯


부처님께...앗! 대웅전이 아닌 원통보전이다....원통보전은 관세음보살님을 주불로 모신다고 되어있는데....

위를 다시 보니...아미타불님이 주불이고 그 좌우에 관세음보살님과 지장보살님이 맞는데...내 불교지식이 아직 초보단계라서...ㅎ




휴대폰 파로라마 샷도 한컷...삼각대 없이 파노라마 담을 때는 휴대폰이 오히려 더 나은 듯 ㅎ



잎새를 보면 아카시아꽃은 아닌 듯 한데...아까시아꽃과 비슷하다....산에 오면 나무, 꽃, 야생화 등을 배우고 싶은 생각이 들긴하는데...책으로 배우 긴 쉽지 않는 듯...


이제 자운봉을 향해서...


이게 우이암인가...도봉구가 보인다.


저기가 가야할 자운봉, 만장봉, 선인봉일 듯...


이런 바위 사이가 길이다.



이 양반과 그 일행들 사진찍어서 보내줬다. 뒤에 우이암이 배경이다.




우이암


오봉.......역시 6년쯤전에...저쪽으로 통과해서 송추로 넘어간 적이 있다. 도봉산 종주코스...



삼각산과 도봉산....산이 깊다....이런 산이 서울 근교에 있다니...참 복이다.


자운봉, 만장봉, 선인봉......저길 통과해야 한다.



오봉을 향해 손가락을 가르키고 있길래 한컷하려고 했는데...손을 내려버린다. 혹시나 잠시 기다려 봤는데....ㅎ



앗! 저런 요새가...



아직도 자운봉이 멀었다...ㅎ


오봉이 계속 따라온다.




이런 바위틈에서 소나무가 자란다.





GPS 이동 경로...지도를 줄여서 보면 전체 코스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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