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짱서짱의 사진 이야기

초파일을 맞이하여 집에서 가까운 성북동의 길상사 나들이를 다녀왔지요. 

화계사와는 달리..점심시간이 한참 지난 후라 그럴 수 있지만 훨씬 차분하고

일반대중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되어 있는 것이 더 좋아보였습니다.

어린이, 어른들이 함께 참여하는 자리가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다른 절에서 볼 수 없는 독특한 모습의 관세음보살상...좋습니다.

대웅전이 아닌 극락전입니다. 석가모니불이 아닌 아미타불이 모셔져있지요.

7시부터는 공연이...김수철, 남상일...

무슨 꽃이지? 파란색이 제비꽃쯤 되나?

앗! 인도음악?? 한국인인 듯한데...참 잘하는 것 같다. 이국적인 맛을 확실히 풍겨준다.

법정스님이 만들어서 쓰시던 뚜박한 의자가 저기 자리하고 있다.

유투브  ==>    https://youtu.be/lUAuR8Wg55c

극락전에는 아미타불을 주불로 하고, 지장보살님과 관세음보살님이 모셔져있다.

예전엔 다 같은 부처님인 줄 알았는데...역시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이...

부처님 목욕시켜 드릴려고 줄이 꽤나 길다.

다들 연등 만들기에 여념이 없다.

인도?노래하던 곳에서 나눠주던 복돼지를 받아왔다.

딸내미와 Wife가 만든 연등...아직도 3개는 더 만들어야 한다. ㅎ

작년 2월 첫째주 토요일에 왔었으니, 13개월만인 듯...

부처님 진신사리가 있는 석탑

길상사에 오면 항상 담는 다른 절과 조금은 다른 관세음보살님

법정스님!!!

법정스님의 의자....직접 만드신...잠시 앉아봤지요.

길상화라는 보살이 법정스님의 '무소유'를 읽고 감명받아,

7천여 평의 대원각 터와 40여 동의 건물을 절로 시주한 절

다른 사찰의 형상과는 많이 다르지만 더 정감이 가는 관세음보살

법정스님과 친분있는 기독교등 다른 종교에서 기부?했다고 되어있었던 古代의 석탑

극락전 앞에 참선?중인 석가모니불?

무소유를 실천하셨던 법정스님이 직접 만드셔 사용하셨던 의자

대나무 풍경이 바람이 들어가면서 색다른 소리를 낸다.

극락전의 풍경...풍경소리가 참 좋다.

삼천배 한번 해볼까 하고 달력을 보니...14일...광주에 있어야 하는데...

종교를 떠나...어디까지 할 수 있나 한번 해보고 싶은 생각이 있다.

부처님 오신 날 법정스님께서 주지로 계셨던 길상사에 다녀왔습니다.

맑고 향기로운 절 길상사입니다.

길상사의 남다른 관세음보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