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짱서짱의 사진 이야기

눈이 많이 와서 카메라 들고 동네 한바퀴 돌아봤습니다.

목포를 과거에 여러 차례 갔었기에 당연히 유달산은 올라갔었던 것으로 기억했었는데

어릴 적 친구들과 목포를 가서도 유달산 주변 카페나 술집, 식당만 가봤었나보다.

오랫만에 목포를 가서 유달산을 가봤더니...내가 산에는 안올랐던 것이 확실했다 ㅎ

하산길에는 비까지 내려....정자에 쉬었다가 멈춘 틈을 타서 쏜살같이 내려왔었다.

유달산 주변에 있는 카페 앞에...앙증맞은 인형이...

유달산 산책로 입구

목포 앞바다를 내려다보고 계신 이순신장군 동상

저기 보이는 곳이...목포 신항......쓰러져 있는 세월호가 희미하게 보였다...ㅠㅠ

정상에서 내려다보이는 목포시내

광주 양림동 펭귄마을은 주민들이 오래 보유한 골동품과 재활용품을 예술작품으로 만든 마을로 

몸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이 펭귄처럼 걷는 것 같아서 펭귄마을이라고 이름을 지었다고 한다.

펭귄마을은 긴 골목길로 지난 1970~1980년대 주민들이 시계, 그릇, 텔레비전, 주방용용품 등 

사용하던 물건들을 재활용해 다양하게 전시되어 있으며 폐품을 활용한 

다양한 예술작품들이 눈길을 끄는 광주의 핫플레이스다.

양림동주민센터 옆, 광주남구 평화의 소녀상이 있다. 

위안부 피해자인 이옥선 할머니의 꽃다운 16세 소녀시절의 모습과 92세의 지금의 모습을 그대로 담은 동상이다. 

우리 역사의 아픔과 슬픔이..ㅠㅠ

살짝 비가 뿌리는 날인데...Wife랑 주변을 나서 봅니다.

손을 뻗으면 쉽게 닿을만한 거리에 있는데도 불구하고, 산새들의 먹이로 남겨놓은 듯 합니다.

새들이 먹고간 흔적인 듯...

우리나라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지리산 법계사 말사?일껍니다. 

너무 높아서 법계사에 오기 힘든 신도들을 위해서 만들었다는 것 같습니다. 아담한 절이네요...향적사...

겨울 농촌 분위기를 느껴봅니다.

동자석이라고 하나요?

비가 왔었는데...맑은 하늘을 보여줍니다.

결혼전부터 키우기 시작했던 열대어...20년이 넘게 키워왔지만 많이 알진 못한다.ㅎ

항상 작은 어종만 키웠었는데...이번에 처음으로 조금 큰 어종으로 들여왔다.

드워프 구라미....어떤 특성을 가졌는지는 모르지만...예뻐보여서 들여왔다.

함께 뭉쳐?있질 않아서....한꺼번에 담지는 못했다. 

수족관 전체 샷을 담으면 좋으련만...수족관용 형광등이 나가있는 상태여서 

스트로보(후레쉬) 터트려야하는데 빛이 반사되어서 보기에 안좋고ㅠㅠ

겨우 2마리가 함께 있는 샷이 최대가 되었다.

구피....조금은 불쌍하기도...터줏대감인데...

드워프구라미 덩치에 주눅이 든 것 같기도...ㅠㅠ 

광주에 요즘 핫?한 송정역시장을 가봤습니다.

1913년부터이니 100년이 넘은 시장이지요.

 휴일이라 쉬는 가게들이 있긴 했지만...느낌은 충분히 느끼고 왔지요.

일요일이라 쉬는 가게가 좀 있더군요.

손님이 많아 줄을 서는 곳도 있고요. 

이른 시간임에도 맥주를 즐기는 분들도 상당하더군요.  

창가에 5~6종의 (농도를 달리하는, 색깔이 다른) 맥주잔 두고 대화를 나누고 있는 젊은 연인들도 있고... 

옛날 시장통에서 튀겨주던 옛날 통닭들도 보이고요.

다양한 먹거리가 많더군요.

시장이 그렇게 길진 않고, 아담?한 시장입니다 ㅎ  

옛날 중고교때 충장로 학생회관 뒷골목에서 팔고 있던 상추튀김!! 옛 생각에 ㅎ

광주송정역 근처에 있습니다.

또 주변엔 '떡갈비'거리로 유명한 식당들이 즐비해있지요.

가족 모두 백담사에서 하루 템플스테이를 하고....

설악산 신흥사에서 하루 템플스테이를 했었지요.

2015.1.2

하조대 옆 현재는 빈막사에서 군제대를 했기에...동해안을 오면 항상 들렸다가 가는 하조대입니다.

군에 있을 때, 저 소나무 있는 곳까지 한번 올라갔었는데...엄청 위험..ㅠㅠ

저 밑에서 낚시를 많이 했었지요. 놀래미(동해안에선 놀래기)가 5분에 한마리씩을 올라옵니다. (민간인 통제구역)

가족이 함께 백담사에서 템플스테이를 했었는데...

2015.1.1.

다중촬영으로 백담사 앞 개울의 돌탑들을 담아봤습니다.

분당에 왔다가

주변 갈만한 곳을 검색했더니

많이 나와서 가봤는데...좀 실망스러운 느낌!!

돈 많은 분당에 가까이 접근이 가능해서 많이 나오는 듯...

요즘 개신교, 불교를 막론하고 

종교가 아닌 돈벌이 대상이 되어버린 종교집단이란 생각과 함께

직업으로써의 목사, 스님인 듯 싶다.

수능100일이니, 극락왕생이니...마음이 별로 안 좋다.

이곳 역시...스님은 몇분이나 있을까 싶은 생각이 들고...1인?일 듯...

염불보다는 잿밥이란 생각이 드는 절이라고 할까...(어차피 내 느낌이니까)

용왕을 모시는 용궁각이 있는 것이 눈에 띄는 절!

강진 남미륵사 용궁전을 본 이후로 처음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