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추월산 등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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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가 고향인데도

대학부터 30여년을 서울생활을 하다보니


가까이 있는 담양의 추월산을 못가봤었다.


오랫만에 등산도 하고, 생각도 좀 해볼 요량으로 혼자서 추월산으로 나섰다.



추월산에서 내려다본 담양호 파노라마 정경(클릭하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요즘 무서운...쯔쯔가무시증!  기피제통이 있어서 여기저기 분사! ㅠㅠ

나중에 많이 후회했다. 넘 많이 뿌렸다.  '농약 + 방향제'를 섞어 놓은 듯한 향기ㅠㅠ


와서 보니 코스가 생각보다 짧다. 

보통은 종주를 좋아하는데...코스를 정해본다.

1등산로를 올라, 보리암을 들렸다가 추월산 정상을 통해서

4등산로로 하산해서 주차장까지 걸어오는 것으로...


아하!!!    0.14~0.16Kcal/@Kg, 분



제 1 등산로쪽으로...


피톤치드가 쏟아져 나오는 듯...싱그롭다



앗! 바위 밑에 동굴이...







전체적으로 급경사다!! 오랫만에 오르는 등산이 힘든다.


매실인가??


담양호가 내려다 보인다



가져온 렌즈 바꿔서 태양과도 대적해준다 ㅎ



추월산 주차장이 보인다. 저기서 부터 걸어왔으니 많이 올라왔다. 망원으로 당겨본다.


저런 비탈 바위틈에서도 나무가 잘 자란다.


와~~시원스럽다.


이 높은 곳에 벤치가 2개 있다. 


코스도 짧은데...앉아서 쉬어가자.

숲의 바람이 좋다!  바람의 향기도 좋다!

이 새소리는 무슨 새지??



보리암으로 들어선다.


보리암 스님께서 스마트폰으로 담으신 사진이라고 말씀하신다. 


암자는 그저 그렇다. ㅎ


보리암에서 내려다 보이는 담양호



연리지가 별도의 두 나무가 중간에서 붙어 한 나무처럼 자라는 것 아닌가? 이건 좀 아닌데 ㅋㅋ


저런 벼랑에서 7백년을 자랐다니...아무튼 대단하다.



왼쪽에 삭도가 설치되어있다. 보리암에서 사용하는 물품등 옮기는 용도인 듯한데...보기엔 별로 안 좋다.


보리암의 부처님....

아무도 없으니....삼배...복 많이 주세요 ㅎ


보리암 정상을 향하여..


급경사다...힘들다.





보리암 정상이다.


담양호 반대쪽이다. 너른 평야가...




추월산 정상을 향하는 길에는 담양호 반대편이 보인다.


이 즈음에서 점심을 먹고서...



아직도 정상이 5백미터나 남았네...오랫만이라 힘들다.




마침내 정상이다..ㅎ


어떤 아주머니가 찍어주겠다고 한다. 정상이니 한컷하라고...폰카..


월계리 마을쪽으로 내려오니...여긴 펜션촌이다....예쁜 펜션들로 가득....

조그만 수영장에 분수도 뿜어내고 있다.



털양귀비도 심어져있다.




사진을 취미로 하다보니...여기저기 경치 좋은 곳들을 많이 다녀선지 왠만한 곳은 감흥이 별로 없다.

내게 있어서 추월산은 한번 다녀온 곳으로 만족하려 한다.

담양호가 보이는 것 말고는 별 것이 없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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